채널A 방송 캡처.
중국 인기스타 판빙빙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며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매체 뉴스비저는 2일 (현지 시간) 판빙빙이 지난 두 달간 중국 베이징 자택에서 가택 연금 상태였으며 최근 중국을 떠나 미국 LA에 체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LA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L1 비자(주재원 비자)도 정치 망명 비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망명 신청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각종 추측이 나왔다. 최근에는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는다는 보도도 나왔다. 탈세 혐의 보도 이후 판빙빙이 어떠한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에 관한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2017년 중국 연예인 최고 수익 2위를 차지했다. 판빙빙은 지난해 3억 위안(한화 약 488억 원)을 벌여들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