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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맞선녀’ 알고보니 채시라 남편 웨딩업체 부장, 김태욱 “아끼는 직원”

입력 | 2018-09-03 11:19:00

사진=‘미운 우리 새끼’ 캡처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김건모(50)의 맞선녀로 등장한 김은아 씨(38)가 한 웨딩서비스 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맞선을 보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회사원 김은아 씨가 맞선 상대로 등장했다.

김은아 씨는 단아하고 청순한 미모에 ‘반달 눈웃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건모 맞선녀’라는 키워드가 오르내리며 화제가 됐고, 쏟아지는 관심 속에 김은아 씨가 한 웨딩서비스 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웨딩업체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은아 씨가 자사 9년차 부장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 업체는 배우 채시라의 남편인 배우 김태욱이 대표를 맡고 있다.

김태욱은 3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김은아 씨가 자사 부장이라는 점을 확인하며 “어제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김은아 부장이) 개인적으로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섭외를 받고, 회사에 ‘방송을 나갈 수도 있을 거 같다’는 말을 하긴 했다”고 전했다.

맞선 결과에 대해선 “개인적인 부분이니 제가 알 수 없다”면서도 “김은아 부장은 제가 정말 아끼고, 지혜로운 직원이다. 이왕 기사화가 되는 거라면 예쁘게 나갔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