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한·미·일 통산 1000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6-3으로 앞선 7회 등판했다. 삼자범퇴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아웃카운트 두개를 잡은 뒤 이닝 세 번째 타자 루이스 우리아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대기록을 썼다. 시속 148㎞의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 자신의 통산 1000번째 삼진을 만들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