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본 NHK 캡처
일본 열도를 강타한 제21호 태풍 제비의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5일 경찰 집계를 인용해 일본 서부를 강타한 태풍에 희생된 사망 피해자가 2명 더 늘어 1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오사카, 시가, 아이치, 미에 등지에서 사망자가 나왔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292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주택 317채가 침수, 파손 등의 피해가 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54만 가구는 여전히 정전 상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