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언스는 6일 서울 K대학병원과의 임상 시험 중간보고서 공개를 통해 원적외선을 활용한 순환발열매트 수면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라디언스와 서울 K대학병원은 ‘원적외선 매트 사용에 따른 수면 개선 효과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 연구’를 실시했다. 4주간 48명에게 무작위로 라디샤인(순환발열매트) 전원을 끄거나 켠 상태로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했다.
전후 수면다원검사와 수면설문 진행을 통해 객관적인 수면 개선 및 안전성을 평가한 이번 임상시험에는 일상 생활에는 문제가 없으나 최근 1개월 이내 주관적인 수면 만족도가 떨어진 건강한 성인을 시험대상으로 모집했다. 또한 잠들기 어렵거나, 수면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너무 일찍 깨는 경우, 잠을 잔 것 같지 않은 수면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사람을 시험군으로 설정했다.
임상시험 책임자인 서울 K대학병원 수면전문연구팀 교수는 “라디언스 라디샤인(순환발열매트) 사용군은 총 수면시간이 35분 증가한 반면 대조군은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며 “수면 효율 증가와 불면증 지수 호전 등은 수면 질 개선에 라디샤인(순환발열매트)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언스는 원적외선 및 순환발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웰 슬리핑(Well-Sleeping)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열판(모듈)을 제조하는 회사다. 의학박사와 카이스트 공학박사들이 참여해 개발한 수면개선 온도제어 알고리즘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으며 인체가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