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운전자는 상처하나 입지 않고 스스로 빠져 나오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등에서 공유되고 있는 이 영상은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일이다.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찍힌 해당 영상에는 도로를 달리던 흰색 밴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는 대형 트럭과 정면 충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충돌로 밴 차량 앞부분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파손됐다. 주변 목격자들이 놀라서 모여들자 운전자는 방금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이 후 운전자는 상처 하나 없이 스스로 차에서 빠져 나왔다.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은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천운을 타고난 사람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