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이승엽
한국 야구의 레전드로 불리는 박찬호와 이승엽은 은퇴 후 골프 고수로 거듭났다. 300m 가까운 장타를 날리는 박찬호의 베스트 스코어는 71타다. 박찬호는 헤드 스피드가 시속 220km를 기록해 프로 골프 선수를 능가하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 골프에 입문한 이승엽은 7월 포천의 한 골프장에서 75타를 친 적이 있다.
1,2라운드에는 투어 프로 132명이 출전하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이 3,4라운드에 진출해 유명 인사들과 2인 1조로 팀을 이뤄 플레이를 이어간다.
최종 우승자는 프로 선수의 성적으로만 결정된다. 선수와 유명 인사의 팀 경기는 ‘팀 베스트 볼 방식’으로 3,4라운드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우승한다. 팀 우승 상금 전액은 기부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