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종사자의 해외 진출 지원과 정보 교류를 위한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17∼19일 경기 성남시 삼평동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 게임 글로벌 위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페이스북, 중국의 알리바바 게임즈 등 게임 퍼블리셔(유통회사) 27개 업체가 참가한다.
첫날인 17일에는 ‘경기 게임 오디션’이 열린다. 업체와 청중 평가단이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게임을 심사해 우승자를 가리는 행사다. 18일에는 해외 업체 26곳과 경기지역의 게임 관련 업체 40여 곳이 만나는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미국 태국 등 현지 게임시장에 대한 현황과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글로벌 콘퍼런스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