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출신 진선유 서포터즈와 동호인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스포츠클럽 붐 조성과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참여확대를 위해 ‘공공스포츠클럽 스타 서포터즈’ 사업을 운영한다. 스타 서포터즈는 국가대표 출신 메달리스트, 운동지도가 가능한 연예인 등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2019년말까지 전국 71개 공공스포츠클럽을 방문해 클럽회원과 지역주민을 지도하게 된다.
농구, 배구, 배드민턴, 야구, 축구 같은 인기종목은 물론 핸드볼, 펜싱, 아이스하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까지 총 21개 종목을 운영한다. 박찬숙·조성원·김택훈(이상 농구), 강만수·한유미(이상 배구), 하태권·임방언·황지만(이상 배드민턴), 마해영·박명환(이상 야구), 현정화·양영자(이상 탁구) 등이 서포터즈로 나선다. 이동준(태권도), 이정용·김영호(이상 헬스)와 같은 연예인들도 참여한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10월10일까지 ‘2018년 공공스포츠클럽 선정공모’를 실시한다.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전년도에 비해 공모요건을 대폭 개선했다. 지방자치단체에 한정했던 참가자격을 체육관련단체, 대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으로까지 확대했다. 서류·발표·현장방문의 세 차례 평가를 실시해 10월23일 이후 최종 선정된 클럽을 발표한다. 대한체육회는 2013년부터 매년 공공스포츠클럽을 공모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71개 공공스포츠클럽이 문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