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이그룹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6-2,4,5번지에 짓는 ‘사보이시티 잠실' 내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
이번 상업시설은 사보이시티 잠실 1~3층에 들어선다. 지상 3층~ 20층에는 오피스텔(473실)이 들어서 단지 내 고정 수요를 확보했다. 주변으로는 약 3000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서 고정 수요도 늘고 있다. 시공은 아파트 브랜드인 한라 비발디로 인기를 끌고 있는 1군 대기업 시공사 (주)한라가 담당한다.
사보이시티 잠실 내 상업시설은 우수한 입지가 강점이다. 우선 지하철 잠실역(2·8호선)이 도보권인데다 몽촌토성역(8호선)이 바로 앞에 자리한다. 인근 한성백제역·송파나루역(9호선, 예정)이 올 하반기 개통되면 총 4개역을 단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강남 대표 도로인 올림픽로와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하남IC)로 접근이 수월하며 삼성역, 선릉역, 강남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이용도 쉽다.
추가적인 개발호재도 있다. 향후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잠실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MICE 사업 개발이 계획돼 있다. 잠실권에 대규모 재건축 사업도 진행 예정인 데다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좋은 것도 호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거래된 상업용부동산은 12만2065건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10만4191건 보다 17.2%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다. 또한 올 2분기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서울이 1.96%를 기록해 연 평균으로 환산시 6%를 넘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