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9월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주요 업종 수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우려가 나오는 것은 24∼26일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나흘 감소하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10월 3∼6일이 추석 연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나흘간 조업일수가 줄어드는 데 따른 수출 감소가 약 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세종=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