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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이 마련한 선물세트

입력 | 2018-09-14 03:00:0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영동시장 ‘여의당’의 찹쌀조청과 쌍화조청세트.

해마다 포장지만 달랐던 캔햄선물세트, 생활용품선물세트가 아쉬웠다면 올해는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이 준비한 이색 추석선물세트를 추천한다.

대전중앙메가프라자 청년상인의 ‘콩드슈(콩스낵)’.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이마트가 주최한 ‘전통시장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최종 선발된 대전중앙메가프라자 청년상인 브랜드 ‘콩드슈(콩스낵)’는 서리태콩부각, 버터갈릭콩부각, 와사비콩부각 등 13가지 맛 중 5가지를 선택하는 2만5000원대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미 전국 이마트 매장에 속속 입점하며 대전의 스타상품에서 전국구 스타상품이 된 콩드슈는 국산 콩에 찹쌀을 두 번 입혀 튀겨낸 콩 부각이라 오랜 기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수원영동시장 청년몰 ‘간식여왕’의 추석선물세트.

수원영동시장 청년몰의 ‘간식여왕’은 프리미엄 6종세트, 실속 6종세트, 알뜰 6종세트 등 2만8000∼3만5000원대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철판스틱오징어, 치즈스틱오징어, 자색고구마칩버터, 가문어, 구운꽃게, 아귀포, 꾸이쥐포 등 때를 가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 먹거리로 추석선물세트를 구성, 추석 연휴 대표 주전부리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미 지역주민에게는 고급 원두 전문점으로 소문난 진주중앙시장의 ‘베이스워터 커피컴퍼니’는 신선한 생원두를 로스팅한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원두 200g 2봉지와 종이컵 5개, 컵홀더 5개를 묶어 2만4000원이다. 시중 생원두 로스팅숍의 200g 원두가 대략 1만5000∼2만 원대로 판매되고 있어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눈여겨봐야 한다.

선산봉황시장 청년상인 ‘오! 은하수공방’의 선물세트.

선산봉황시장 청년상인 브랜드 ‘오! 은하수공방’은 청정목장 원유로 만든 초유비누와 달맞이 오일, 카모마일 분말 등 최상의 천연 재료로 만든 약초비누로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개당 1만2000원의 천연 비누 3∼6개 구성에 20% 할인된 3만∼5만 원대로 판매하고 있다.

대전중앙시장 청년몰의 ‘누반거’는 신선한 제철 과일과 비정제 유기원당(사탕수수)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담아낸 건강 수제청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한다. 1만5000원대 풋 귤청과 6시간 달인 2만8000∼3만 원 대 생강진액청을 추석 시즌 동안 세트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의 핸드메이드 소품숍 ‘여기잇다’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매듭 액세서리로 고마운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매듭부토니에(브로치)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했다. 3개 1세트에 가격은 3만 원으로 어르신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