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23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8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을 맞아 △10만 원 정육세트 확대 △이색 수산물 확대 △프리미엄 간편식 상품 확대 △온라인 전용 상품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수를 전년보다 30% 늘리고, 특히 기업 고객이 선호하는 ‘10만 원 정육 세트’ 품목을 전년보다 2배 늘렸다”며 “1인 가구 및 소가구를 위한 ‘프리미엄 간편식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에 전국 15개 점포별로 15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유명 맛집과 협업한 양념육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유명 고깃집의 대표 메뉴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23년 전통의 고깃집인 포천 이동폭포갈비와 협업한 ‘포천 이동폭포갈비 세트’(총 1.6kg, 17만 원)와 조미료 맛을 줄이고 대파를 이용해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 ‘마포서서갈비 세트(총 2kg, 1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매년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봄굴비’ 물량을 지난해보다 2.5배 늘려 2500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영광 봄굴비 국(菊) 세트(23cm 이상 10마리, 47만 원), 영광 봄굴비 죽(竹) 세트(22cm 이상 10마리, 37만 원), 영광 봄굴비 연(蓮) 세트(20cm 이상 10마리, 27만 원) 등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