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 분위기도 점차 업무 부담은 줄이고, 저녁이 있는 삶은 늘리려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가족가치 확산과 건강 증진 등 정부 정책과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주 52시간 근무 정착과 일·가정 양립의 조직문화 조성을 통한 가족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직원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유연근무제 확대, 가족과 함께하는 날 시행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 직원의 약 50%에 해당하는 1991명의 직원이 유연근무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형 세분화, 사용요건 완화를 통해 유연근무제를 더욱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정부의 휴가사용 권장 정책에 따라 ‘연차휴가 저축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은 자신의 연차 휴가를 최대 8일간 저축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연간 15∼25일간의 장기 휴가도 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출산 장려 및 육아 지원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 입소 인원을 확대해 대기자를 100% 수용하고, 남성 육아휴직 장려 캠페인을 시행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가스공사는 모성 보호와 육아시간 확대를 위해 임신기·육아기 여성 직원의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육아기 여성 직원에게 1일 2시간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이 제도는 기존에 임신 초기와 출산을 앞둔 시기 및 생후 1년 미만 유아를 둔 여성 직원만 가능했지만, 향후 임신기간 내내 및 만 5세 이하 유아를 둔 여성 직원에게로 확대 시행해 충분한 모성보호 시간과 육아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주 52시간제 정착을 통한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모성 보호 및 육아시간 확대를 위한 1일 2시간 단축근무제 등 다양한 탄력근무제 도입, 공사의 핵심 가치와 연계한 교육 강화 및 자기개발 기회 확대 등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