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캡처
18일 평양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화원에 도착하기 전 카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백화원 초대소까지 오는 과정에서 시간이 길어진 건 중간에 카퍼레이드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 많은 북한 주민들이 나와서 연도에서 환영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 영상들이 지금 들어오고 있는 중이다. 시간에 맞춰서 영상을 오픈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순안공항에서 다른 차에 탑승했었던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영빈관에 도착했을 때는 뒷좌석 지붕이 없는 벤츠 S600 차량에 동승하고 있었다.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도 다른 차량에 동승해 영빈관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회담을 진행한다. 윤 수석은 "그 시간에 여사님과 그다음에 특별 수행원들, 경제인들이 각각 만남이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