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시장 등 8곳 추석 할인행사… 10월 7일까지 도로 주정차 허용
추석을 맞아 인천지역 8개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에서 물건을 싸게 팔고 경품을 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계양구의 계양산전통시장과 작전시장, 미추홀구의 주안시민지하도상가와 석바위시장, 남동구의 구월도매시장과 모래내시장, 부평구의 부평문화의 거리와 서구의 강남시장이 상품 할인과 경품 행사를 연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다음 달 7일까지 시내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 및 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주차 허용 구간이 아닌 도로나 소방시설 5m 이내,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 주차 또는 정차하면 단속된다.
시는 또 추석 전날인 23일 0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문학산과 원적산,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이 민자 터널들은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대상이 아니지만 인천시 지원으로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 기간 22만여 대에 이르는 차량이 민자 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