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은 결장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은 0.269로 유지됐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탬파베이의 첫 번째 투수 디에고 카스티요를 맞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볼카운트 1B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쳤지만 좌익수 플라이가 됐다.
하지만 이후 두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출루에 실패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교체로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탬파베이가 9-3으로 승리했다. 5연승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는 85승 66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4연패를 당해 64승 88패가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