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남주혁
배우 남주혁(24)이 과거 넉넉지 않던 집안 사정을 떠올렸다.
남주혁은 1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남주혁은 “예전에 집도 힘들고 조금 많이 힘들었다”면서 “초등학교 3학년 1년 내내 사발면만 먹었다. 집에 화장실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남주혁은 ‘학교 2015’ 오디션을 다섯 번 봤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래도 그 당시 신인이라 확신이 없으셔서 자주 봤던 것 같다”며 “감독님이 국장님께도 말하고 하셔서 연기하게 됐다. 정말 감사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또 게임 덕후(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 남주혁은 게임 아이디를 실명으로 하다가 바꾸게 된 사연도 전했다.
남주혁은 “마이크를 차고 서로 대화를 하는 게임이었다. 친구와 모르는 사람 2명과 팀을 이뤄 게임을 했는데, 친구가 이야기하다 실수로 ‘주혁아’라고 말했다”면서 “다른 유저분이 내일 스케줄 없냐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주혁은 “찔려서 목소리를 바꿨다”며 “결국 이동하다가 죄송하지만 (본인임을 알아차린 팀원을) 죽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