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컴즈의 ‘2018 상반기 쇼핑몰 트렌드’ 보고서 중 ‘전체 회원 평균 수신동의율’, ‘쇼핑몰 유입 디바이스 분석’, ‘색상별 매출 순위(여성몰 기준)’ 데이터. 그래픽=유니드컴즈 제공
데이터 퍼스트 스타트업 유니드컴즈(공동대표 양재필, 전형신)는 지난 14일 ‘2018 상반기 쇼핑몰 트렌드' 보고서를 발행했다.
유니드컴즈 자사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종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는 쇼핑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고객 행동 및 트렌드 데이터를 담았다.
고객이 가장 많이 쇼핑하는 채널은 모바일(77.6%)로 조사됐다. 모바일로 쇼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진 이후로, 쇼핑채널에서 모바일 점유율은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다. 쇼핑몰을 개설하거나 리뉴얼할 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는지 반드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유니드컴즈 측의 설명이다.
유니드컴즈 관계자는 “메시지는 단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광고에 비해 비용부담이 덜하며,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기에 최적의 채널이다. 따라서 가입단계에서 고객이 수신동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성몰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색상은 검정색(39.2%)으로 나타났고, 아이보리(23.8%), 네이비(블루)(18.3%), 화이트(14.1%) 순으로 나타났다.
유니드컴즈는 쇼핑몰의 타킷이나 연령대별로 잘 팔리는 컬러의 비율이 상이해 고객들이 상품에 보이는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경우 효율적인 재고관리 및 다음 상품 기획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이 밖에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일반적인 수치가 담겨있으며, 수치와 더불어 점검해야 하는 내용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유니드컴즈 관계자는 “데이터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쇼핑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몰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쇼핑몰 평균 운영 수치를 알아보고 우리 쇼핑몰의 현 상황도 진단하며 어떤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 지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