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연휴(9.21~26) 김포, 김해, 제주 등 국내공항(인천 제외) 이용객이 151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 국내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151만명으로 이 중 국내선은 116만명, 국제선 35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여객기 8804편(임시 국내선 142편, 국제선 63편 포함)이 운항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휴 중 국내공항이 가장 혼잡한 날은 22일로 출·도착 이용객만 25만6746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가용을 이용하는 여객을 위해 임시주차공간을 확보해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공항별 운항 정보와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공항 내 도로 및 항공기 이·착륙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화장실과 유아 휴게실, 탈의실 등에 불법으로 촬영되는 카메라가 없도록 일일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 임귀섭 운영본부장은 “올 추석 국내공항에 역대 연휴 중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의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