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소총시험서 600m 거리 목표 5개 중 3개 명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자국 무기제조업체 ‘칼라시니코프’의 신형 저격소총을 시험하면서 사격 솜씨를 뽐냈다
러시아 국영방송 ‘로씨야24’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인근 ‘애국공원’ 내 사격장에서 반자동 저격소총 SVCh-308로 600m 떨어져 있는 목표물 5개 중 3개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
방송은 고글과 귀마개 착용한 푸틴 대통령이 소총을 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가 “전문 저격수들처럼 숨을 멈춘 채 5차례 발사해 목표물의 절반 이상을 맞췄다”고 전했다.
칼라시니코프는 AK-47 소총으로 이름을 알린 러시아 무기 제조업체로서 지난달엔 ‘복고풍’ 전기자동차 시제품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