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갈무리
1세 연상의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24)는 만 21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해 세간의 화제를 모은 가수다.
2008년 그룹 ‘유키스’ 미니앨범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으로 데뷔한 동호는 귀엽고 훈훈한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동호의 나이는 만 14세에 불과했다.
연기자를 겸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주가를 올리던 동호는 만 19세이던 2013년 돌연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멈추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소속사는 동호가 유키스에서 탈퇴한다고 밝히며 “(동호가)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으며, 체력이나 건강상태도 가수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동호는 만 21세이던 2015년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이로써 동호는 아이돌 출신 중 최연소 결혼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듬해 동호는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후 아내·아들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등 단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일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