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송리단길 맛집지도’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송리단길(백제고분로45길 일대)은 송파동 일대 골목 곳곳에 특색있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생겨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등 잠실관광특구와 어우러지며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지도에는 송리단길 내 한식, 일식, 양식, 카페 등 인기장소 108곳 위치, 주요메뉴, 가격대 정보를 담았다. 전체적인 구성은 석촌호수·방이삼거리·방이사거리 주변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을 고려해 한·중·영·일 4개 국어로 만들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리단길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송파에 숨겨진 골목골목의 멋을 알고 머물고 싶은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