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2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 신규취항한다. 21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5회 운항하고, 10월28일부터는 매일 한 편씩 주7회 운항한다.
오키나와는 에어서울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이어 12번째로 취항하는 일본 노선이다. 에어서울은 연내 홋카이도 삿포로(치토세)까지 취항하면 일본 취항 도시가 13개로 국내 8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오키나와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열대 휴양지로서 한국분들의 재방문율이 높다”며 “숨겨진 보석 같은 기존의 일본 소도시 노선뿐 아니라 주요 인기 노선으로도 빠른 속도로 취항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