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주관하는 ‘2018 안전경진대회(ASAC, Annual Safety Award Convention)’에서 ‘톰슨 이스트 코스트 라인(Thomson East-Cost Line) T203 현장’이 3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은 우수 안전 보건 관리 사업장과 우수 환경 관리 사업장, 무재해 달성 현장 등 3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T203 현장은 작년 안전경진대회에서도 2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LTA 톰슨 이스트 코스트 라인 C1이 관리하는 7개 공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 현장에 주어지는 챔피온상을 받았다.
한편 싱가포르는 엄격한 유럽식 입찰 및 시공 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가진 선진 건설업체들의 각축장으로 불린다. GS건설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다운타운 라인 지하철 공사에서 4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2013년 톰슨 라인 T203 프로젝트와 2015년 톰슨 이스트 코스트 라인 T3008 프로젝트, 2016년 빌딩형 차량공사 T301 프로젝트 등 지하철 공사만 총 7건(총 3.2조 원 규모)을 진행해 기술력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