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8000만 겨레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거스르는 것”
야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국민 우롱”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News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의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주장에 대해 매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NLL 포기 공작 2탄이며 사실상 국기문란
홍 수석대변인은 이어 “이런 허위 주장은 8000만 겨레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이에 반해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안보를 위한 제1야당 원내대표의 충언을 적반하장으로 중상모략하는 민주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지 묻고 싶다”며 “군사합의의 문제점을 정확히 제기한 제1야당 원내대표의 충언을 중상모략하고 국기문란 행위로 몰아붙이는 민주당의 행태는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News1
또한 “정부가 (국방부 해명자료에서) NLL을 의미 없는 특정선이라고 한 것은 NLL을 포기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고, 실제 합의된 적대행위 중단구역 설정에서도 NLL은 사실상 고려되지 않았다”고도 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번 합의로 우리 해군은 서해 5도 지역에서의 군사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이렇게 포기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