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대학병원 측에 따르면 이 병원 신생아실에서 머물던 신생아 11명이 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병원 측은 신생아실을 소독한 뒤 감염경로를 파악하고자 역학조사에 나섰다.
로타바이러스는 설사와 구토, 발열 등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영유아에게 주로 나타난다.
감염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과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손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