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과 ‘슈퍼주니어’가 팬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결선 후보에 올랐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팀은 이 시상식의 ‘2018 그룹’ 부문 후보에 나란히 올라 있다. 호주 출신 팝 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 미국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 미국 1인 팝 펑크 밴드 ‘패닉! 앳 더 디스코’ 등과 함께 후보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UN총회에서 연설을 하는 등 K팝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이달 2일(현지시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 올랐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CBS가 1975년부터 열고 있는 텔레비전, 음악, 영화 부문 시상식이다. 팬들의 기명투표(write-in vote)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10월1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받는다. 11월11일 시상식을 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