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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나와!” ‘나혼자산다’ 쌈디♥박나래, 설레는 기습 밀당

입력 | 2018-09-26 07:12:00

MBC © News1


‘나 혼자 산다’ 박나래와 쌈디, 그리고 기안84의 삼각 러브라인이 계속됐다. 특히 쌈디는 박나래와 러브라인을 거부하면서도 은근히 박나래를 챙기는 기습 밀당으로 설렘을 더했다.

지난 25일 밤 10시15분부터 방송된 MBC 추석특집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추석을 맞아 쌈디의 집에서 윷놀이를 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치열한 윷놀이 게임 끝에 전현무와 한혜진 커플이 1위를 차지했고, 이시언과 기안84 팀이 쌈디와 박나래 팀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벌칙은 손목 때리기였다. 1등 팀이 2, 3등 팀 손목을 때리고 2등 팀이 3등 팀의 손목을 때리는 벌칙이었다.

전현무가 쌈디의 손목을 때리려 하자 쌈디는 돌연 “나래 거까지 두 대 다 맞을게요”라고 말해 박나래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쌈디는 “너무 세잖아”라며 박나래의 만류에도 “괜찮아”라며 기어코 자신이 두 대를 맞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다 쌈디는 박나래의 손목을 보고는 “네 손목이 더 굵은 거 같은데”라며 놀랐고, 박나래도 “나보다 뽀얗다. 팔뚝이 너무 얇다”며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박나래가 “자기 나와!”라며 “석이(정기석·쌈디 본명) 거까지 내가 맞습니다”라고 나섰고, “나래야 내가 할게”라는 쌈디의 말에도 “석이 나와! 남자는 빠져”라고 대신 맞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 이를 지켜보는 기안84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결국 전현무에게 두 대를 맞은 박나래. 이때 쌈디가 냉장고에서 얼음 팩을 꺼내오며 박나래의 손목에 대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설렘을 더했다.

윷놀이 2위를 한 이시언과 기안84가 쌈디, 박나래의 손목을 때릴 차례가 왔다. 무지개 회원들은 기안84를 ‘전 남친’이라고 불렀고 쌈디는 “내가 맞을게”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쿨하게 보내줄게. 나래를 가져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게임이잖아!”라고 외친 기안84는 “나래 잘해줘”라는 말과 함께 쌈디의 손목을 세게 때렸다. 이시언 역시도 쌈디의 손목을 세게 때렸고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이시언의 멱살을 잡고 난투극을 벌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럼에도 이시언은 끝까지 “기안 좋다 할 땐 언제고”라고 덧붙여 박나래를 더욱 발끈하게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