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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 임청하, 24년 결혼생활 끝내나…또 이혼설

입력 | 2018-09-27 01:04:00

우디네극동영화제 공식 페이스북


1980년대 영화 ‘동방불패’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린칭샤(임청하-林靑霞)가 결혼 24년만에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매체 징저우칸, FTV 뉴스 등은 최근 린칭샤가 기업가 남편인 싱리위안(형이원邢李原)과 이혼했다고 전했다. 린칭샤는 싱리위안의 외도와 혼외자녀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혼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린칭샤는 1994년 싱리위안과 결혼하면서 영화계를 떠났다. 이후 2000년대 중반부터 부부가 각방을 쓴다는 등, 아들을 낳지 못해 부부 사이가 멀어졌다는 등 불화설이 흘러나왔다. 최근인 2016년에도 이혼설이 불거졌고, 당시에도 린칭샤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린칭샤는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해 ‘동방불패’ ‘중경삼림’ 등에 출연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올해 4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우디네 극동아시아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으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