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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에서 29일 보드게임 최강자 가린다

입력 | 2018-09-27 06:20:00

시민 200여명과 함께 낙타경주 ‘카멜업’ 경기



© News1


서울시는 29일 서울로7017 만리동광장에서 시민 200여명과 함께 보드게임 최강자를 가리는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낙타경주 보드게임 ‘카멜업’ 경기를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 순으로 진행한다. 예선전은 총 20개의 원형테이블에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최대 200명의 시민들이 대전을 진행하며, 각 테이블의 1등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준결승전은 5개의 원형테이블에 20명의 참여자들이 대전을 진행하고 각 테이블의 1등 5명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전문사회자의 중계로 진행되는 결승전은 5×6m의 대형 보드판에 대형 낙타말이 움직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또한 200인치 스크린으로 현장을 중계하여 결승전을 함께 관람하며 즐길 수 있다.

모든 경기 참가자에게는 ‘보드게임 마스터 자격증’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예선전 참여자 전원에겐 초급, 준결승전 참가자 20인에겐 중급, 결승전 진출자 5인에겐 상급자격증을 발급한다. 최종우승자는 마스터자격증과 함께 우승상품을 증정한다.

토너먼트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5개의 원형 테이블에서는 보드게임 ‘카멜업’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보드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유아 및 가족 대상을 위한 대형젠가, 대형텀블링몽키, 대형오목, 대형블록퍼즐 이벤트존도 운영한다.

‘서울로 보드게임대전’은 만 11세 이상만 참여한다. 사전신청자 200명을 모집하고, 행사 당일 결원이 생기면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여가활동이 중요해진 요즘, 시민들에게 도심 속 이색 이벤트로 건전하고 즐거운 놀이문화를 제안하고,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