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9~17도·낮 최고 20~25도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인 27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를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8.9.27/뉴스1 © News1
금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새벽부터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져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고 낮 동안은 햇볕에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1.0~2.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 역시 전 권역 ‘보통’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안은 너울에 따른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