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민영 인스타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한 카레이서 서주원(24)과 11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27)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세부터 뷰티, 피팅 모델 활동을 시작한 김민영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 ‘민티크’의 대표이자 메인 피팅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K-MODEL 어워즈 피팅모델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민영은 ‘아옳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옳이’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속 캐릭터인 멀록이 내는 소리다. 김민영이 2014년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에 출연하면서 ‘아옳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김민영의 트위치 방송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아옳이’ 방송 캡처
이후 김민영은 온라인 영상 플랫폼인 트위치에서 ‘아옳이’라는 이름으로 BJ활동을 이어나기도 했다. 그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국방TV ‘뮤직타임 락 드림’의 초대 MC를 맡아 군인들의 여신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현재 김민영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과 서주원의 결혼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김민영이 꾸준히 모델활동을 하면서 체형관리센터 오픈 및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많은 게임 팬과 군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민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남성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sa***은 “아옳이 진짜 예쁜데, 남자가 봉 잡았다”며 부러워했고, hk***은 “아옳이가 결혼한다니 소름 돋는다. 서주원도 잘생겼지만 아옳이가 더 아까운 것 같다”며 질투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