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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軍여신’ 김민영 결혼 소식에…“아옳이가 아깝다” 질투 폭발

입력 | 2018-09-28 10:54:00

사진=김민영 인스타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한 카레이서 서주원(24)과 11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27)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세부터 뷰티, 피팅 모델 활동을 시작한 김민영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 ‘민티크’의 대표이자 메인 피팅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K-MODEL 어워즈 피팅모델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민영은 ‘아옳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옳이’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속 캐릭터인 멀록이 내는 소리다. 김민영이 2014년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에 출연하면서 ‘아옳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김민영의 트위치 방송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아옳이’ 방송 캡처


이후 김민영은 온라인 영상 플랫폼인 트위치에서 ‘아옳이’라는 이름으로 BJ활동을 이어나기도 했다. 그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4년 배우 김보성과 함께 ‘하스스톤’ 광고에도 출연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가하는 등 블리자드 게임 관련 활동을 이어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국방TV ‘뮤직타임 락 드림’의 초대 MC를 맡아 군인들의 여신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현재 김민영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과 서주원의 결혼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김민영이 꾸준히 모델활동을 하면서 체형관리센터 오픈 및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많은 게임 팬과 군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민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남성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sa***은 “아옳이 진짜 예쁜데, 남자가 봉 잡았다”며 부러워했고, hk***은 “아옳이가 결혼한다니 소름 돋는다. 서주원도 잘생겼지만 아옳이가 더 아까운 것 같다”며 질투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이웨딩은 28일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