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배우 장우기가 부부싸움 중 흉기를 휘둘러 남편에게 상처를 입히는 소동을 벌인 후 결국 협의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님포스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장우기는 전날 두 번째 남편인 원파원과 협의 이혼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26일 복수의 중국 매체는 두 사람이 24일 부부싸움 중 경찰이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이 뒤늦게 장 씨의 피의 사실을 공개했다.
장우기는 침묵을 지키다가 결국 남편과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장우기는 2011년 21세 연상의 영화감독 왕취안안과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가 2015년 이혼했다.
이 후 2017년 10월 상하이 자산가 원파원과는 두 번째 결혼해 이듬해 11월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