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생생문화재사업 ‘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生生之樂)하기’(주최 경기도 여주시/주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프로그램 중 <제6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가 9월 29일(토) 오후 7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릉 내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과거 백성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이 꿈꾸는 나라다운 나라는 어떤 것이었는지, 세종과 과학천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전통음악, 힙합, 퓨전음악 등이 어우러진 무대로 풀어낼 예정이다.
● 세종 즉위 600주년, 세종대왕·소헌왕후 합장릉인 ‘영릉’ 현장에서 진행!
특히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에 위치한 영릉(英陵, 사적 195호)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으로 올해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이곳에 위치한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 잔디마당에서 펼쳐질 <제6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는 문무예악에 뛰어난 세종대왕을 모티브로 하여 그의 관심분야였던 천문과학을 스토리텔링, 세종이야기꾼이자 북원태학장인 장현근을 통해 ‘세종과 천문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6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는 일반인 150명 선착순으로 참여가능하며 지난 19일부터 사전 예약(100명) 및 당일 현장 접수(50명)를 여민 공식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전화(02-798-7242)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 소리꾼 이신예·조정규, 거문고 박천경, 래퍼 아이삭 스쿼브 등 출연
조선왕조실록 속 세종대왕의 이야기로 시작될 <제6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는 세종의 행복한 즉위식을 표현한 곡 ‘세종이도’로 첫 무대를 연다. 이어 소리꾼 조정규의 ‘충녕대군 왕이 되다’, 거문고 박천경의 ‘달무리’가 달의 신비로움을 표현한 음악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
별빛음악회가 마무리되면 곧 이어 사전신청자에 한해 ‘별자리 관측체험’이 진행되어 음악회에서 들은 천문관련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018 생생문화재사업 ‘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生生之樂)하기’에서는 <제6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 이외에도 1일 캠프 형태로 세종의 이야기를 공부할 수 있는 <세종과 함께 영릉에서 놀다>, 세계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조선의 매사냥’을 시연 및 체험하는 <왕가의 사냥, 세종과 함께 매를 만나다>를 10월까지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