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텍사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3연패의 사슬을 끊고 67승92패를 기록했다. 지구 3위 시애틀은 2연패에 빠지며 86승73패가 됐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균형이 깨졌다. 7회초 1사 2루에서 로날드 구즈만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텍사스는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아이재아 키너-팔레파가 사구로 걸어 나가며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다.
텍사스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5승(5패)째를 챙겼다.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호세 레클레르크가 12세이브째를 올렸다.
시애틀의 세 번째 투수 잭 듀크가 ⅔이닝 2실점으로 5패(5승)째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