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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 한 공사장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군 인력이 현장에 출동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영등포구의 한 공사장에서 땅파기 작업 중이던 인부들로부터 포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 신고로 경찰 인력과 인근 부대 폭발물처리반이 동시에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감식했다. 물체는 군에서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포탄 추정 물체는 한 개만 발견됐다”며 “(만들어진 지) 시간이 오래 지나 폭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