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위반시 벌금 5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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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주 가운데 최초로 캘리포니아주가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 제품을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이날 동물실험 화장품의 수입·판매 금지를 골자로 하는 ‘화장품류에 대한 동물실험법’에 최종 서명했다.
이달 초 캘리포니아 주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오는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법을 위반할 경우 최초 5000달러 벌금이 부과되고, 날마다 벌금 1000달러가 축적된다.
화장품 업체는 제품 자극도와 독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물실험을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동물은 쥐와 토끼 등으로 실험을 끝낸 동물은 대부분 폐사되는 실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