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라웨시섬 쓰나미 피해…한국인 4명 신변 안전 확인
인도네시아 중앙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 피해와 관련, 외교부는 한국인 1명의 소재 및 안전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이 발리 거주 우리 교민 1명이 28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며 “현재 해당 교민의 소재 및 안전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영사콜센터를 통해 ‘연락 두절’로 신고가 접수된 한국인 4명의 신변 안전은 모두 확인이 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이 집계한 사망자는 384명, 부상 540명, 실종 29명이다.
외교부는 지진 및 쓰나미 발생 후부터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영사콜센터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피해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신속하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