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괌 부근에서 발생해 북상 중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괌 서남서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태풍 콩레이가 발생해 시속 18km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로, 강풍 반경은 250㎞이다. 태풍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7m(시속 97㎞)다.
한국에 상륙할 가능성은 유동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 동아닷컴에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에 올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태풍 명칭인 ‘콩레이’는 산의 이름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