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tvN 캡처
‘미스터션샤인’ 이 의병들을 기억했다.
30일 오후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최종회(24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초이에게 영국 데일리메일의 외신기자가 접촉했다. 그는 의병을 만나 취재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유진초이는 고애신(김태리 분)과 연락해 의병들과 기자가 만나도록 했다.
의병들은 이 서양인 기자에게 일본이 조선을 어떻게 억압하는지, 자신들이 어떻게 저항하는지를 설명했다.
의병들은 “한 서양인 기자가 우리의 참상을 보기 위해 이곳까지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현실을 세계에 알려달라. 우리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도 좋다”고 했다.
유진초이는 사진을 찍는 의병들에게 “아마 이 사진이 유일한 의병사진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의병들의 사진 구도는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것이었다. 국사 교과서에서 실린 의병 사진을 그대로 화면으로 옮겨 뭉클한 감정을 더했다.
‘미스터션샤인’ 후속으로는 김희선 김해숙 김영광 주연의 ‘나인룸’이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