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2일 오전 4시30분께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작업장비 차량 고장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대화~구파발 구간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코레일 측은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대화역~백석역 사이, 백석역~삼송역 구간에서 각각 셔틀 전동차를 운행 중이지만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지하철 타러 갔다가 대화-삼송 3호선이 고장나서 운행 안한다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출근 하라고 해서 버스 타러 나왔는데 놀이공원 줄서기급. 일산에서 서울 가시는 분들 다른 거 타세요 흑흡(c9_v****)”, “3호선 문제 생겨서 일산에서 서울 나가는 것도, 서울에서 일산 들어오는 것도 불가해 택시와 대중교통 폭발함(galg****)”, “지금 이 시각에 벌어진 3호선의 상황... 출근길에 왠 날벼락인가요...???(Typhoo****)”, “망할 아침부터 헬게이트 오픈(psj****)” 등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코레일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셔틀 전동차를 운행 중이지만 지연이 예상되므로 버스 등 다른 교통 수단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