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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하토야마 前 日총리… 합천 원폭피해자 찾아 위로

입력 | 2018-10-04 03:00:00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왼쪽)가 3일 경남 합천군 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무릎을 꿇은 채 원폭 피해자들의 손을 잡으며 사죄와 위로를 하고 있다. 그는 원폭 피해자들에게 “안녕하세요. 하토야마 유키오라고 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위령각을 참배한 뒤 피해자 30여 명을 만났다. 일본 정부 고위직을 지낸 인사가 국내 원폭 피해자 위령각을 참배한 것은 처음이다.

채널A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