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 2016.7.7/뉴스1 © News1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아파트 윗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4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A씨(6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일 0시5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12층에 거주하고 있는 B씨의 집을 찾아가 망치로 외벽을 때리고, 무단으로 침입해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사온지 8년이 됐는데 5년 동안 층간소음에 시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인 뒤 A씨의 신병을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