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의 성공 주역들이 또다시 글로벌 모바일 FPS 게임시장 탈환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온페이스게임즈(대표 문재성)는 지난 3일 자사에서 준비중인 핵심 타이틀 3종을 발표하고,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온페이스게임즈(출처=게임동아)
과거 '크로스파이어'의 기획을 총괄하며 중국 성공 신화를 만든 주역인 문재성 대표를 중심으로 경력 15년 차 이상의 핵심 개발진이 다시 힘을 합쳐 설립한 온페이스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은,모바일 FPS 게임인 '컴뱃솔져'와 세계적인IP를 이용해 개발중인 '미들 RPG',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춘 대형 RPG 3종이다.
컴뱃솔져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먼저 '컴뱃솔져'는 최대 8대8의 실시간 다대다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FPS 게임으로, 강력한 타격감을 구현하고 1G(갤럭시S3) 수준의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역동적인 게임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팀 데스매치, 폭파미션, AI대전, 전멸전, 저격전 등 다양한 모드를 구현하고 있으며 남미, 북미, 동남아 등 소프트런칭 지역마다 높은 동시접속자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온페이스게임즈는 2018년 말 '컴뱃솔져'의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크로스파이어'에서 증명한 현지화 능력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두 번째 게임은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MOBILE MORPG로, 액션과 전략성이 가미된 온페이스게임즈만의 독창적인 게임이다. 콘솔게임 못지 않게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싱글 미션과 짜릿한 심리전이 살아있는 1:1 PVP, 그리고 고도의 전략성이 요구되는 길드대전까지 아우르는 하이 퀄리티 MORPG 프로젝트가 개발 중에 있다고 온스페이스 측은 전했다.
컴뱃솔져(출처=게임동아)
마지막으로 세 번째 게임은 해외 유명 IP를 활용한 캐주얼 모바일RPG로, 온페이스게임즈 측은 이게임을 통해 세계시장에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레트로게임 장르에도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온페이스게임즈의 문재성 대표는 "'컴뱃솔져'의 성공적인 소프트런칭 결과를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3종의 게임 개발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