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4일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SM6 프라임(Prime)’을 선보이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 프라임은 국내 중형 세단 시장 틈새를 공략하는 모델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성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모델 추가로 SM6는 1.6 가솔린 터보(1.6 TCe)와 2.0 가솔린(2.0 GDe), 1.5 디젤(1.5 dCi), 2.0 LPG(2.0 LPe) 등 5가지로 구성된 라인업이 완성됐다.
7인치 컬러 TFT 클러스터(계기반)과 LED 라이트 패키지(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안개등),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 등은 선택 옵션이다.
트림은 PE와 SE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PE가 2268만 원, SE는 2498만 원으로 책정됐다. 르노삼성은 SE 트림의 경우 선택 옵션 3가지를 추가하더라도 2617만 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가격에는 개별소비세 인하 분이 적용됐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SM6 프라임은 최적화된 파워트레인과 소비자 선호 사양이 적용되면서도 2000만 원 중반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형 세단”이라며 “세단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