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영상인식 등에 553억 지원
삼성전자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의 하반기 지원과제 38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과학 지원을 위해 2013년 8월부터 10년간 기술발전에 1조5000억 원을 투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율주행, 로봇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딥러닝 영상인식 기술인 ‘가상현실을 위한 물리적 및 지각·감성적 동작 효과의 자동 저작’ (포스텍 최승문 교수) 등 38개 과제가 선정돼 연구비 55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모두 466개 과제에 594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5세대(5G) 통신,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미래기술 분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