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갑내기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가 7일 챔피언벨트와 자존심, 모두를 건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맥그리거와 하빕은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시작하는 종합격투기 ‘UFC 229’ 대회에 출전한다.
두 사람의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는 메인이벤트 경기로, 오후 1시 30분경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에디 알바레즈(34·미국)를 잡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지만 1년 넘게 UFC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다.
빼앗긴 챔피언벨트는 하빕에게로 갔다. 하빕은 올 4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센터에서 열린 UFC 223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매치에서 알 아이아퀸타(31·미국)에 판정승을 거둬 챔비언벨트를 차지했다.
사진=UFC 홈페이지 갈무리
두 사람의 경기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맥그리거는 UFC에서 24전 2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빕은 26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