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당국과 대한송유관공사는 7일 합동브리핑을 통해 “휘발유 탱크에서 다른 탱크로 130만ℓ의 기름을 이동 중으로 화재를 진압하는데는 7시간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화재가 날 당시 탱크에는 330만ℓ의 기름이 탱크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선 송유관공사 안전부장은 “이날 화재는 유류화재이기 때문에 물을 뿌리면 불이 커져 폼액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며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에 휘발유와 경유탱크를 혼합해 옮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양=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