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은 전국이 맑겠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쌀쌀하겠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부산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은 10~13도로 예상된다. 춘천 아침 기온은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와 관련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했다. 이어 “강원도 산지와 해안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사고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해안은 당분간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경우도 있겠다. 기상청은 “항해·조업 선박은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